밀가루를 물로 반죽하여, 모양을 만들어서 기름에 튀긴 과자. 술로 반죽하는 약과와 달리 물로 반죽하기 때문에
기름에 튀겨도 부풀지 않는다. 그래서 매작과는 반죽을 얇게 밀어서, 바삭거리게 만들어야 한다. 반죽을 빨간 맨드라미, 시금치물, 치자물로 염색하여
만들기도 한다. 옛날에는 세 번 칼집을 넣어, 한쪽 끝을 가운데 구멍으로 집어 넣고 뒤집어 꼰 꽈배기 모양만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요즘은 다양한
염료로 반죽을 염색하여 예쁜 꽃 모양 매작과를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