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허다
주제 분류
김치
어휘
간허다
대응 표준어
간하다
조사 지역
광주광역시 광주시 두암동
조사 연도
2008
자료 출처
2008년 민족생활어 조사 11
뜻풀이
배추나 무 등의 채소를 소금에 절이다. 옛날에는 소금물을 만들어서, 배추나 무 등을 소금물에 담가서 절였다. 그러나 요즘은 배추 사이나 배추 위에 소금을 올리고, 물을 뿌려서 절인다. 김장배추는 보통 열 시간 정도 절인다. 여덟 시간이 지난 후에, 위에 있는 배추와 아래에 있는 배추를 뒤집어 준다. 그래야 배추가 골고루 절여진다. 그런데 배추와 무를 함께 절일 때에는 무를 먼저 절이고, 그 절인 물에 배추를 절인다. 배추를 절인 물에 무를 절이면 무가 맛이 없어진다고 한다.
용례
소금물 타 갖고 배추에 묻혀서 {간헌디}. 시방 사람들은 요렇게 {간허대}. 소금을 이렇게 켜켜이 너 갖고 쟁여. 다라에다가 쟁여 놓고는 간물을 타 갖고 탁 붓더라고.
달리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