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께미
주제 분류
떡
어휘
부께미
대응 표준어
부꾸미
조사 지역
전라남도
조사 연도
2009
자료 출처
2009년 민족생활어 조사 11
뜻풀이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둥글고 넓게 하여 번철이나 프라이팬 따위에 지진 떡. 둥그런 반죽 가운데 거피고물이나 팥고물 등을 주먹으로 쥐어서 놓고, 양쪽을 접는다. 서울의 부꾸미가 한 번만 접는 반달형이라면, 전남의 부꾸미는 양쪽을 두 번 접는 원통형이다. 전남에서는 부꾸미를 웃기떡으로 올리기 때문에, 부꾸미를 ‘웃지지’라고 부른다. 그러나 집안 가풍에 따라 다른 웃기떡을 올리기도 한다.
용례
{부께미도} 쌀가루를 뜨건 물 팔팔 끌여 갖고 고놈에다 반죽을 해요. 반죽을 해얒고, 그것도 주물러서 만들어 갖고 후라이판에 이럴테믄. 부께미 부치는 데는 참지름을 많이 보름 누러니깐 쪼끔 살짝 발라 갖고 한 번 따뜻해서 골라 갖고 다시 엎어 갖고 고물을 놔. 고물을 놔 갖고 다시 딱 포개제 이렇게. 한 쪽, 한 쪽 요짝만 포개 갖고 요렇게 포개 갖고. 갓을 눌러주문 붙어 불잔아요.
달리 이르는 말
웃지지